글자 · 한자뿌리
曇흐릴 담
曇 흐릴 담
《설문해자》
曇,雲布也。从日、雲。會意。
曇은 구름이 퍼진 것(雲布)이다. 日과 雲을 따르니, 뜻을 모은 글자(會意)이다.
해설
曇(흐릴 담)은 日(날 일)과 雲(구름 운)을 합쳐 뜻을 나타낸 글자(회의, 會意 — 뜻을 가진 부분끼리 모아 새 뜻을 만든 글자)입니다.
본뜻은 구름이 퍼지는 것입니다. 해(日)와 구름(雲)을 아울러, 구름이 퍼져 하늘이 흐린 것을 나타냈습니다.
이 글자에는 단옥재(段玉裁)의 주석이 없어, 본뜻에서 지금 쓰임으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의 소리를 옮기는 데 많이 쓰였습니다. 석가모니 집안의 성 Gautama를 구담(瞿曇), 좀처럼 볼 수 없다는 꽃 udumbara를 우담발화(優曇鉢華), dharma를 담마(曇摩) · 담무(曇無)로 옮긴 것이 그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