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禪선 선 / 터 닦을 선

禪 선 선 / 터 닦을 선

부품 示 · 單

《설문해자》

禪,祭天也。从示單聲。

禪은 하늘에 제사 지내는 것이다. 示를 따르고 單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禪(선 선)은 뜻을 나타내는 示(보일 시)와 소리를 나타내는 單(홑 단)을 합친 글자입니다. 示가 들어간 글자는 대개 제사나 신과 관계가 있습니다.

본뜻은 하늘에 제사 지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글자를 불교의 선정이 아니라, 제왕이 산에 올라 하늘에 올리던 제사인 봉선(封禪)의 뜻으로 풀었습니다.

지금 뜻

마음을 한곳에 모아 고요히 살피는 수행인 선, 그리고 그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종파. 선정(禪定) · 참선(參禪) · 선종(禪宗)의 禪입니다.

불교에서

옛 인도 말인 산스크리트어 dhyāna(팔리어 jhāna)를 소리대로 옮겨 禪那(선나)라 하고, 이를 줄여 禪이라 했습니다. 마음을 한곳에 모아 고요히 살피는 수행을 가리킵니다.

하늘에 제사 지낸다는 본뜻과는 관계없이 소리만 빌린 것입니다. 선정(禪定) · 참선(參禪) · 선종(禪宗)의 禪이 모두 이 뜻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示 (보일 시)
「天垂象,見吉凶,所以示人也。…示,神事也。」 하늘이 형상을 드리워 길흉을 드러내어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니, 신을 섬기는 일이다. 소전의 위 二는 하늘(上)이고 아래 세 획은 해·달·별이 드리운 모양입니다. 그래서 示가 들어간 글자는 대개 제사·신과 관련됩니다.
單 (홑 단)
「大也。」 크다는 뜻이며, 禪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