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隔사이 뜰 격
隔 사이 뜰 격
《설문해자》
隔,障也。从𨸏鬲聲。
隔은 가로막는 것(障)이다. 𨸏를 따르고 鬲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隔(사이 뜰 격)은 뜻을 나타내는 𨸏(언덕 부)와 소리를 나타내는 鬲(솥 력)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언덕처럼 가로막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여러 판본에는 가로막는다(障)로 되어 있지만, 《문선》의 〈서경부〉 주에서 인용한 대로 막는다(塞)로 고쳐야 하며, 《광운》도 같이 풀었다고 했습니다.
- 土部에서 막는다(塞)를 隔으로 풀어, 두 글자가 서로를 풀이로 삼는 짝(전주, 轉注)이 된다고 했습니다.
- 〈서경부〉의 '좁은 산길이 중원과 오랑캐 땅을 가로막는다'는 구절로 쓰임을 보였습니다.
막는다는 본뜻에서 사이를 두어 떨어지게 한다는 뜻이 되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𨸏 (언덕 부)
- 「大陸,山無石者。象形。…」 큰 언덕이니, 돌이 없는 산이다. 모양을 본떴다. 隔에서는 뜻 부분으로, 가로막는 언덕입니다.
- 鬲 (솥 력)
- 「鼎屬。實五觳。斗二升曰觳。象腹交文,三足。…」 솥(鼎)의 한 갈래이다. 다섯 觳이 들어가니, 한 말 두 되를 觳이라 한다. 배에 엇갈린 무늬가 있고 발이 셋인 모양을 본떴다. 隔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