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陛대궐 섬돌 폐
陛 대궐 섬돌 폐
《설문해자》
陛,升高階也。从𨸏坒聲。
陛는 높은 곳으로 오르는 섬돌(升高階)이다. 𨸏를 따르고 坒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陛(대궐 섬돌 폐)는 언덕을 뜻하는 𨸏(언덕 부, 지금 꼴 阝)와 소리를 나타내는 坒(잇닿을 비)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높은 곳으로 오르는 섬돌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섬돌 — 낮은 데서 높은 데로 오를 수 있게 한 것을 陛라 한다고 했습니다. 한나라 학자 가의(賈誼)의 말을 들어, 섬돌이 아홉 층이고 가장자리가 땅에서 멀면 당(堂)이 높고, 층이 없어 땅에 가까우면 당이 낮다고 했습니다.
- 폐하 — 한나라 학자 채옹(蔡邕)의 《독단(獨斷)》을 들어, 신하가 지극히 높은 임금과 말할 때 감히 바로 가리키지 못해 섬돌 아래에 있는 사람을 불러 아뢰게 한 데서 폐하(陛下)라는 말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대궐의 섬돌. 임금을 높여 부르는 폐하(陛下)의 陛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𨸏 (언덕 부)
- 「大陸,山無石者。象形。…」 큰 뭍이니, 돌이 없는 산이다. 모양을 본떴다. 陛에서는 뜻 부분으로, 높이 오르는 언덕을 나타냅니다.
- 坒 (잇닿을 비)
- 「地相次比也。…从土比聲。」 땅이 차례로 잇닿은 것이다. 土를 따르고 比가 소리를 나타낸다. 陛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陛下폐하황제나 황후에 대한 경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