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辤사양할 사

辤 사양할 사

부품 受 · 辛

《설문해자》

辤,不受也。从辛从受。受辛宜辤之。

辤는 받지 않는 것(不受)이다. 辛과 受를 따른다. 괴로운 것(辛)을 받게 되면 마땅히 사양한다.

해설

辤(사양할 사)는 受(받을 수)와 辛(매울 신)을 합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과 뜻을 합침). 본뜻은 주는 것을 받지 않고 사양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괴로운 것을 받게 되면 마땅히 사양한다고 짜임의 뜻을 밝혔습니다. 주나라 때 글자 꼴인 주문(籒文)은 辛 대신 台(기뻐할 이)를 따른 辝인데,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부드럽고 기쁜 낯으로 물리치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단옥재는 이렇게도 풀었습니다.

지금 뜻

사양하다, 물러나다. 지금은 대개 辭로 써서 사양(辭讓) · 사퇴(辭退)라 하고, 辤는 옛 책에서 만나는 꼴입니다.

소전 짜임

辤사양할 사受받을 수辛매울 신

주문(籒文)은 辝로 씀

부품 풀이

受 (받을 수)
「相付也。…」 서로 주고받는 것이다. 辤에서는 받는다는 뜻 부분입니다.
辛 (매울 신)
「秋時萬物成而孰;…辛痛即泣出。…」 가을에 만물이 이루어져 익는 때이다. … 매워 아프면 눈물이 난다. 辤에서는 받기 괴로운 것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