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襲엄습할 습
襲 엄습할 습
《설문해자》
襲,左衽袍。从衣,龖省聲。
襲은 왼쪽으로 여미는 웃옷(左衽袍)이다. 衣를 따르고, 龖을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襲(엄습할 습)은 뜻을 나타내는 衣(옷 의)와 소리를 나타내는 龖(나는 용 답)의 줄인 꼴(龍(용 룡) 둘 가운데 하나만 남긴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왼쪽으로 여미는 웃옷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그렇게 풀었고, 주문(籒文, 주나라 때 글자 꼴)에는 龖을 줄이지 않은 꼴이 실려 있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옷이 소렴 · 대렴(장례 때 시신을 옷으로 싸는 절차) 전에 죽은 이에게 입히는 옷이며, 왼쪽으로 여미고 끈을 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염이 襲에서 시작하고 襲은 袍(도포 포)에서 시작하므로 허신이 袍만 말했다고 풀었습니다.
- 단옥재는 襲이 넓어져 무릇 덮어 가리는 쓰임이 되었다고 했고, 겹쳐 입다 · 덮치다라는 지금 뜻이 여기서 이어집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衣 (옷 의)
- 「依也。上曰衣,下曰裳。象覆二人之形。…」 의지하는 것이다. 위에 입는 것을 衣, 아래에 입는 것을 裳이라 한다. 두 사람을 덮은 모양을 본떴다. 襲에서는 죽은 이에게 입히는 옷입니다.
- 龖 (나는 용 답)
- 「飛龍也。从二龍。讀若沓。」 나는 용이다. 龍 둘을 따른다. 沓처럼 읽는다. 襲에서는 줄인 꼴(龍)로 들어간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