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欽공경할 흠
欽 공경할 흠
《설문해자》
欽,欠皃。从欠金聲。
欽은 하품하는 모양(欠皃)이다. 欠을 따르고 金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欽(공경할 흠)은 뜻을 나타내는 欠(하품 흠)과 소리를 나타내는 金(쇠 금)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지쳐서 입을 벌리고 하품하는 모양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본뜻에서 공경의 뜻까지 이렇게 풀었습니다.
- 하품 — 기운이 모자란 뒤에 하품이 나오니, 欽은 지쳐서 입을 벌린 모양이라 했습니다.
- 비움 — 여기서 넓어져, 모자란 듯 스스로를 비운 모습을 欽이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欽 · 欺 · 欿 · 歉은 모두 비어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의 말이라 했습니다.
- 공경 — 옛 사전 《이아(爾雅)》가 欽을 공경(敬)이라 풀었고, 《서경》의 우하상서(虞夏商書)는 欽을, 주서(周書)는 敬(공경할 경)을 썼으니 두 글자는 뜻이 거의 같되 말씨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欠 (하품 흠)
- 「張口气悟也。象气从人上出之形。…」 입을 벌려 기운이 풀려 나오는 것이다. 기운이 사람 위로 나오는 모양을 본떴다. 欽에서는 하품을 나타내는 뜻 부분입니다.
- 金 (쇠 금)
- 「五色金也。…」 다섯 빛깔의 쇠붙이이다. 欽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欽慕흠모기쁜 마음으로 공경하며 사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