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蠶누에 잠

蠶 누에 잠

부품 䖵 · 朁

《설문해자》

蠶,任絲也。从䖵朁聲。

蠶은 실을 맡아 내는 것(任絲)이다. 䖵을 따르고 朁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蠶(누에 잠)은 벌레를 뜻하는 䖵(벌레 곤)과 소리를 나타내는 朁(일찍이 참)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누에, 곧 실을 내는 벌레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풀이를 실을 맡는 벌레로 읽고, 세속에서 任(맡길 임)을 吐(토할 토)로 잘못 쓴다고 바로잡았습니다. 任과 蠶은 운이 같은 글자로 서로 풀이한 것이며, 오직 이 벌레만이 실 내는 일을 맡을 수 있다는 뜻으로 기린 말이라 했습니다. 絲(실 사)의 풀이도 누에가 토해 낸 것이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뜻

누에. 양잠(養蠶) · 잠사(蠶絲)의 蠶이고, 누에가 뽕잎을 갉아 먹듯 차츰 먹어 들어가는 잠식(蠶食)에도 씁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䖵 (벌레 곤)
「蟲之緫名也。从二虫。…」 벌레를 아울러 이르는 이름이다. 虫 둘을 따른다. 蠶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朁 (일찍이 참)
「曾也。从曰兓聲。…」 일찍이다. 曰을 따르고 兓이 소리를 나타낸다. 蠶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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