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盂바리 우

盂 바리 우

부품 皿 · 亏

《설문해자》

盂,飯器也。从皿亏聲。

盂는 밥그릇(飯器)이다. 皿을 따르고 亏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盂(바리 우)는 뜻을 나타내는 皿(그릇 명)과 소리를 나타내는 亏(어조사 우)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음식을 담는 둥근 그릇, 곧 바리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바리, 사발. 스님의 밥그릇 발우(鉢盂)와 우란분재(盂蘭盆齋)의 盂입니다.

불교에서

우란분(盂蘭盆)의 盂는 소리를 옮긴 글자입니다. 우란분은 산스크리트어 ullambana를 소리대로 옮긴 말로 풀이되며, 음력 칠월 보름에 돌아가신 이를 위해 공양을 올리는 우란분재(盂蘭盆齋)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스님의 밥그릇 발우(鉢盂)에서는 그릇이라는 본뜻 그대로 쓰였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皿 (그릇 명)
「飯食之用器也。象形。與豆同意。…」 밥과 음식에 쓰는 그릇이다. 모양을 본떴다. 豆와 같은 뜻이다. 盂에서는 그릇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亏 (어조사 우)
「於也。象气之舒亏。从丂从一。一者,其气平之也。…」 於이다. 기운이 펴져 나가는 모양을 본떴다. 丂와 一을 따르니, 一은 그 기운이 고르게 됨이다. 盂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