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折꺾을 절
折 꺾을 절
《설문해자》
㪿,斷也。从斤斷艸。譚長說。
㪿은 끊는 것(斷)이다. 斤으로 艸를 끊는 것을 따랐다. 譚長의 설이다.
해설
折(꺾을 절)은 《설문해자》에 따로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글자 㪿 아래에 전서 꼴(소전, 小篆)은 손(手)을 따른다고만 덧붙어 있습니다. 㪿은 도끼(斤)로 풀(艸)을 끊는 꼴을 합친 글자이고, 지금의 折은 手(손 수)와 斤(근 근)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끊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주문(籒文, 주나라 때 글자 꼴)이 풀이 얼음 가운데 있는 꼴이며, 얼음이 차서 꺾인다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手를 따른 꼴을 당나라 이후 사람이 더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斤으로 풀을 끊는 꼴이 소전, 풀이 얼음 가운데 있는 꼴이 주문이고, 手와 斤을 따른 折은 예서(隸書, 한나라 때 널리 쓰인 글자체) 글자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그 근거로 《구경자양》의 말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는 㪿으로 되어 있고 예서에서 줄여 折로 썼다는 것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㪿로 실림
부품 풀이
- 手 (손 수)
- 「拳也。象形。…」 손이다. 다섯 손가락을 본떴다. 折에서는 예서에서 왼쪽에 들어선 부분입니다.
- 斤 (근 근)
- 「斫木也。象形。…」 나무를 찍는 것(도끼)이다. 모양을 본떴다. 折과 㪿에서 끊는 연장으로, 뜻 부분입니다.
- 艸 (풀 초)
- 「百芔也。从二屮。…」 온갖 풀이다. 싹(屮) 두 개를 나란히 했다. 본래 글자 㪿에서 끊기는 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