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誓맹세할 서
誓 맹세할 서
《설문해자》
誓,約束也。从言折聲。
誓는 약속하여 묶는 것(約束)이다. 言을 따르고 折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誓(맹세할 서)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折(꺾을 절)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말로 약속하여 스스로를 묶는 것, 곧 맹세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誓를 약속하여 묶는 것(約束)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주례》의 다섯 가지 경계 가운데 첫째가 誓이며 군대에서 쓴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한 말을 저버리지 않겠다고 스스로 드러내는 말은 모두 誓라 하며, 이것도 약속하여 묶는다는 뜻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맹세하다. 선서(宣誓) · 서약(誓約)의 誓입니다. 본뜻이 곧 맹세이므로 뜻이 달라진 길은 없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곧바로 하는 말을 言, 따지는 말을 語라 한다. 口를 따르고 䇂이 소리를 나타낸다. 誓에서는 뜻 부분으로, 다짐하는 말입니다.
- 折 (꺾을 절)
- 「斷也。从斤斷艸。譚長說。」 끊는 것이다. 斤으로 艸를 끊는 것을 따랐다. 譚長의 설이다. 원천 표제는 㪿이고 折은 그 아래 「篆文折从手」로 실렸습니다. 誓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