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哲밝을 철
哲 밝을 철
《설문해자》
哲,知也。从口折聲。
哲은 아는 것(知)이다. 口를 따르고 折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哲(밝을 철)은 뜻을 나타내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折(꺾을 절)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안다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哲을 아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아》에 '哲은 지혜다'라 하고 《방언》에 '哲은 앎이다'라 한 것을 들어, 옛날에는 智(슬기 지)와 知(알 지)가 통용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또 折을 따른 글자는 모두 도끼(斤)로 풀(艸)을 끊는 꼴로 써야 한다 하여, 손(手)을 쓴 판본의 篆文(전서체 글자 꼴)을 바로잡았습니다.
지금 뜻
밝다, 사리에 밝다, 또 그런 사람. 철학(哲學) · 철인(哲人) · 명철(明哲)의 哲입니다. 본뜻 '안다'에서 '밝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口 (입 구)
-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곳이다. 모양을 본떴다. 哲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折 (꺾을 절)
- 「斷也。从斤斷艸。…」 끊는 것이다. 도끼(斤)로 풀을 끊는 것을 따랐다. 《설문해자》에는 㪿로 실렸고 손(手)을 쓴 折은 그 篆文입니다. 哲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