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窟굴 굴
窟 굴 굴
《설문해자》
堀,突也。《詩》曰:“蜉蝣堀閱。”从土,屈省聲。
堀은 굴(突)이다. 《시경》에 「蜉蝣堀閱」이라 하였다. 土를 따르고, 屈을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窟(굴 굴)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堀로 실려 있습니다. 堀은 뜻을 나타내는 土(흙 토)와 소리를 나타내는 屈(굽을 굴)을 합친 글자이고, 본뜻은 짐승이 깃드는 땅굴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堀을 세속에서 窟로 쓴다고 했습니다.
단옥재의 풀이는 이렇습니다.
- 굴 — 개가 구멍에서 불쑥 나오는 것을 突(갑자기 돌)이라 하므로, 구멍 속 살 만한 곳을 突이라 하고 또 堀이라 했다고 했습니다.
- 잘못 바뀐 글자 — 옛 책의 堀은 掘(팔 굴)로 잘못 바뀐 데가 많고, 당나라 뒤의 판본은 모두 掘로 고쳤다고 했습니다.
- 한 글자 — 여러 판본에 堀이 두 번 실려 하나는 토끼 굴이라 풀었는데, 이는 한 글자를 둘로 나눈 것이라 보아 하나로 합쳤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堀로 실림
부품 풀이
- 穴 (굴 혈)
- 「土室也。从宀八聲。…」 흙으로 된 방이다. 宀을 따르고 八이 소리를 나타낸다. 窟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屈 (굽을 굴)
- 「無尾也。从尾出聲。」 꼬리가 없는 것이다. 尾를 따르고 出이 소리를 나타낸다. 窟과 堀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 土 (흙 토)
- 「地之吐生物者也。…」 땅이 생물을 토해 내는 것이다. 본래 글자 堀에서는 뜻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