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詘말 막힐 굴

詘 말 막힐 굴

부품 言 · 出

《설문해자》

詘,詰詘也。一曰屈襞。从言出聲。

詘은 구부러지는 것(詰詘)이다. 일설에는 옷을 접어 주름 잡는 것(屈襞)이라 한다. 言을 따르고 出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詘(말 막힐 굴)은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出(날 출)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굽어 구부러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힐굴(詰詘)이라 풀고, 일설로 옷을 접어 주름 잡는 것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설문해자》는 出 대신 屈(굽을 굴)을 쓴 다른 꼴(혹체, 或體)도 실었습니다. 말이 막힌다는 지금 뜻이 본뜻에서 어떻게 이어졌는지는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말이 막히다, 굽히다. 굽힌다는 뜻으로는 흔히 屈을 써서 굴복(屈服) · 굴절(屈折)이라 합니다.

소전 짜임

詘말 막힐 굴言말씀 언出날 출

부품 풀이

言 (말씀 언)
「直言曰言,論難曰語。…」 곧바로 말하는 것을 言, 따지며 말하는 것을 語라 한다. 詘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出 (날 출)
「進也。象艸木益滋,上出達也。…」 나아가는 것이다. 풀과 나무가 더욱 자라 위로 뻗어 나오는 모양을 본떴다. 詘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