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寍편안할 녕
寍 편안할 녕
《설문해자》
寍,安也。从宀,心在皿上。人之飲食器,所以安人。
寍은 편안한 것(安)이다. 宀을 따르며, 心이 皿 위에 있다. 皿은 사람이 먹고 마시는 그릇(人之飲食器)이니,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해설
寍(편안할 녕)은 宀(집 면) 안에서 心(마음 심)이 皿(그릇 명) 위에 놓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편안한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皿이 사람이 먹고 마시는 그릇이어서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고 풀었습니다. 먹고 마실 그릇이 있어 집 안의 마음이 놓인다는 짜임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글자가 安寧(편안함)의 바른 글자인데 지금은 寧이 쓰이고 寍은 버려졌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寧이 본래 바라는 말이어서 두 글자의 구별이 분명했는데, 위포(衛包)가 경문을 고친 뒤로 섞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