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呂성 려
呂 성 려
《설문해자》
呂,骨也。象形。昔太嶽爲禹心呂之臣,故封呂矦。凡呂之屬皆从呂。
呂는 등뼈(骨)이다. 모양을 본떴다. 옛날 太嶽이 禹임금의 마음과 등뼈 같은 신하(心呂之臣)였으므로 呂의 제후(呂矦)로 봉해졌다. 呂에 딸린 글자는 모두 呂를 따른다.
해설
呂(성 려)는 등뼈의 마디가 이어진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는 呂를 등뼈라 풀었고, 옛날 태악(太嶽)이 우(禹)임금의 마음과 등뼈 같은 신하였으므로 여(呂)나라 제후에 봉해졌다고 적었습니다.
본뜻은 등뼈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글자 속 두 口가 뼈마디가 차례로 이어진 것이고, 가운데 세로획은 그것을 잇는 줄을 본뜬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소전체로 쓴 글자 꼴(전문, 篆文)이 肉(고기 육)과 旅(나그네 려)를 따른 膐인데, 呂가 본래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이므로 그것을 부수로 삼았다고 보았습니다.
- 단옥재는 또 《국어》에서 사악(四嶽)이 우임금을 도와 팔다리와 심장·등뼈 같은 신하가 되어 呂 땅에 봉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본 《국어》에는 心膂가 心呂로 되어 있었을 것이라 했습니다. 呂는 이렇게 나라 이름이 되었습니다.
지금 뜻
성씨, 그리고 음률의 이름. 여씨(呂氏) · 율려(律呂, 음악의 가락을 이르는 말)의 呂입니다. 등뼈라는 본뜻에서 음률의 뜻으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呂성 려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