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否아닐 부
否 아닐 부
《설문해자》
否,不也。从口从不,不亦聲。
否는 아니라는 것(不)이다. 口와 不을 따르며, 不은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否(아닐 부)는 口(입 구)와 不(아닐 불)을 합친 글자로, 不이 뜻과 소리를 함께 맡습니다. 소전에서도 위에 不, 아래에 口가 놓여 있습니다.
본뜻은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否를 아니라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 10세기 남당(南唐)의 학자 서개(徐鍇)는 옳지 않다는 뜻이 말로 드러나므로 口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否가 口부와 不부 두 곳에 실려 있는데, 소리 설명이 없는 口부의 것은 잘못 더해진 것으로 보았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口 (입 구)
-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곳이다. 입 모양을 본떴다. 否에서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입입니다.
- 不 (아닐 불)
- 「鳥飛上翔不下來也。从一,一猶天也。象形。」 새가 하늘로 날아올라 내려오지 않는 것이다. 一은 하늘과 같다. 否에서는 뜻과 소리를 함께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