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菩보살 보 / 풀 이름 부
菩 보살 보 / 풀 이름 부
《설문해자》
菩,艸也。从艸咅聲。
菩는 풀(의 이름)이다. 艸를 따르고 咅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菩(보살 보)는 뜻을 나타내는 艸(풀 초)와 소리를 나타내는 咅(침 뱉을 부)를 합친 글자입니다. 咅는 함께 말하다가 침을 뱉으며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의 글자입니다.
본뜻은 어떤 풀의 이름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풀이라고만 적었고, 어떤 풀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금 뜻
풀 이름으로 쓰이는 일은 드물고, 거의 불교 용어에서 소리를 옮기는 글자로 쓰입니다. 보살(菩薩) · 보리(菩提)의 菩입니다. 풀 이름에서 이 쓰임으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불교가 들어온 뒤, 옛 인도 말인 산스크리트어 bodhi(깨달음)를 菩提로, bodhisattva를 菩提薩埵로 소리 옮김 했고, 이를 줄여 菩薩이라 했습니다. 菩는 이 말들의 첫 음절을 적는 글자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불교 용어에만 쓰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艸 (풀 초)
- 「百芔也。从二屮。」 온갖 풀이다. 해서의 艹입니다.
- 咅 (침 뱉을 부)
- 「相與語,唾而不受也。从丶从否,否亦聲。」 함께 말하다가 침을 뱉으며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丶과 否를 따르며, 否는 소리도 나타낸다. 菩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