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亭정자 정
亭 정자 정
《설문해자》
亭,民所安定也。亭有樓,从高省,丁聲。
亭은 백성이 편안히 머무는(安定) 곳이다. 亭에는 누각(樓)이 있으니, 高의 줄인 꼴을 따르고 丁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亭(정자 정)은 누각이 있는 높은 건물이어서 高(높을 고)의 줄인 꼴을 뜻 부분으로 삼았습니다. 소리 부분은 丁(넷째 천간 정)입니다.
본뜻은 백성이 편안히 머무는 곳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한나라 제도에서 대략 십 리마다 亭 하나를 두고 정장(亭長)이 도적을 막았다고 했습니다.
- 옛 책의 풀이를 들어, 亭은 길 가는 사람이 묵어 모이는 곳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백성이 편안히 머무는 곳'이란, 사는 백성은 여기서 도적을 막고 길 가는 사람은 여기서 묵는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 亭이 넓어져 멈추어 섬의 뜻이 되자, 속되게 停(머무를 정)을 따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高 (높을 고)
- 「崇也。象臺觀高之形。从冂、口。…」 높은 것이다. 누대와 망루가 높은 모양을 본떴다. 冂과 口를 따른다. 亭에서는 줄인 꼴로 들어가 누각이 있는 높은 집입니다.
- 丁 (넷째 천간 정)
- 「夏時萬物皆丁實。象形。…」 여름에 만물이 모두 단단히 여무는 것이다. 모양을 본떴다. 亭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