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인물
臨濟義玄
임제의현
풀이
임제의현(臨濟義玄, ?~866)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황벽(黃檗)의 법을 이었고 임제종을 열었다. 황벽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맞은 뒤 대우(大愚)의 말끝에 깨쳤다. 벼락 같은 고함으로 학인을 이끌어 임제할(臨濟喝)로 이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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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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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벽희운(黃檗希運, ?~850)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백장(百丈) 스님의 법을 이었다. 홍주 고안현의 황벽산에 머물러 '황벽'이라 불린다. 임제(臨濟)의…
- 臨濟喝 임제할용어
임제의현(臨濟義玄)이 학인을 이끌 때 '할!' 하고 크게 소리친 일이다. 덕산(德山)의 몽둥이와 함께 '덕산방 임제할'이라 하여, 생각을 단번에 끊는 선가의…
- 德山棒·臨濟喝 덕산방·임제할용어
덕산(德山) 스님의 몽둥이와 임제(臨濟) 스님의 고함이다. 덕산은 묻는 이를 몽둥이로 쳤고, 임제는 벼락같은 ‘할’로 맞았다. 말과 헤아림을 단번에 끊는 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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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臨濟) 스님의 설법과 문답, 행적을 모은 어록이다. 법을 이은 제자 삼성혜연(三聖慧然)이 엮었고, 송나라 때 다시 펴냈다. '어디서나 주인이 되면 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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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선감(德山宣鑑, 782~865)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용담숭신(龍潭崇信)의 법을 이었다. 『금강경』에 밝아 주금강이라 불렸다. 용담이 건넨 촛불을 불어 끄는…
- 興化存獎 흥화존장인물
당나라 말의 선승(830~888)이다. 임제(臨濟)의 법을 잇고 위주 흥화사에 머물러 '흥화'라 불린다. 할(喝)을 주고받던 승려를 쳐서 내쫓은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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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임제종 선승으로, 임제의현(臨濟義玄)의 법을 이었다. 진주(鎭州) 삼성원(三聖院)에 머물러 삼성이라 불린다. 임제의 말을 모은 『임제록(臨濟錄)』을 엮은…
- 高安大愚 고안대우인물
당나라 선승으로 귀종지상(歸宗智常)의 법을 이었다. 홍주(洪州) 고안(高安)의 대우사(大愚寺)에 머물러 '대우'라 불린다. 황벽(黃檗)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 三玄三要 삼현삼요용어
임제의 일구(一句) 중 삼현(三玄), 일현(一玄) 중 삼요(三要)이다. 언구에 갖춰진 세 겹의 현묘·요체이다.
- 四料簡 사료간용어
임제의 탈인불탈경(奪人不奪境)·탈경불탈인(奪境不奪人)·인경구탈(人境俱奪)·인경구불탈(人境俱不奪) 등 네 가지 접인 방편이다.
바깥 참고
- DILA 인명 규범 A003627 — 생몰 · 다른 설 · 출전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喝 할 — 큰 소리로 꾸짖듯 내지르는 외마디 고함이다. 선문에서는 배우는 이의 분별과 망설임을 단번에 끊어 버리는 수단으로 쓴다. 임제(臨濟)가 특히 즐겨 써서, 덕산(德山)의 몽둥이(방, 棒)와 함께 '덕산방 임제할'이라 일컫는다. 임제는 할의 쓰임을 넷으로 나누어 보이기도…
- 高安大愚 고안대우 — 당나라 선승으로 귀종지상(歸宗智常)의 법을 이었다. 홍주(洪州) 고안(高安)의 대우사(大愚寺)에 머물러 '대우'라 불린다. 황벽(黃檗)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맞은 임제(臨濟)가 찾아오자, 황벽의 노파 같은 마음을 일깨워 그 자리에서 깨치게 하였다.
- 驅耕夫之牛·奪飢人之食 구경부지우·탈기인지식 — ‘밭 가는 농부의 소를 몰아가고, 굶주린 이의 밥을 빼앗는다’는 말이다. 배우는 이가 가장 아끼고 기대는 것까지 남김없이 빼앗아 홀로 서게 하는, 스승의 매서운 솜씨를 이른다.
- 金剛王 금강왕 — 금강 가운데 으뜸, 곧 가장 굳어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능엄경』에서 이미 늘 머물러 무너지지 않음을 이 말로 비유했다. 임제(臨濟)의 금강왕보검(金剛王寶劍)도 이 말을 칼에 붙인 것이다.
- 金剛王寶劍 금강왕보검 — 금강처럼 단단한 왕의 보검이라는 말이다. 모든 알음알이와 망상을 한칼에 끊는 지혜의 작용을 비유한다. 임제(臨濟) 스님이 할(喝)의 네 가지 쓰임을 말하며 첫째로 들었다.
- 大機大用 대기대용 — 큰 기틀과 큰 작용이다. 깨달은 이의 근본 힘과, 그 힘이 걸림 없이 쓰이는 것을 함께 이른다. 황벽(黃檗)이 스승 백장(百丈)의 이야기를 듣고 '마조(馬祖)의 대기대용을 보았다'고 한 말이 유명하다.
- 德山棒 덕산방 — 덕산(德山)의 방망이다. 덕산선감은 묻는 이에게 '말해도 서른 방, 말 못 해도 서른 방'이라며 몽둥이로 다그쳤다. 임제(臨濟)의 할과 짝지어, 말과 알음알이를 단번에 끊는 솜씨를 대표한다.
- 德山棒·臨濟喝 덕산방·임제할 — 덕산(德山) 스님의 몽둥이와 임제(臨濟) 스님의 고함이다. 덕산은 묻는 이를 몽둥이로 쳤고, 임제는 벼락같은 ‘할’로 맞았다. 말과 헤아림을 단번에 끊는 선문의 매서운 가르침을 이른다.
- 德山宣鑑 덕산선감 — 덕산선감(德山宣鑑, 782~865)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용담숭신(龍潭崇信)의 법을 이었다. 『금강경』에 밝아 주금강이라 불렸다. 용담이 건넨 촛불을 불어 끄는 순간 깨치고, 지니던 『금강경』 주석서를 불살랐다. 몽둥이로 제자를 다그친 덕산방(德山棒)으로 이름났다.
- 臨濟喝 임제할 — 임제의현(臨濟義玄)이 학인을 이끌 때 '할!' 하고 크게 소리친 일이다. 덕산(德山)의 몽둥이와 함께 '덕산방 임제할'이라 하여, 생각을 단번에 끊는 선가의 솜씨를 대표한다.
- 臨濟錄 임제록 — 임제(臨濟) 스님의 설법과 문답, 행적을 모은 어록이다. 법을 이은 제자 삼성혜연(三聖慧然)이 엮었고, 송나라 때 다시 펴냈다. '어디서나 주인이 되면 서는 곳마다 참되다' 같은 말로 이름났다.
- 無爲無事 무위무사 — 억지로 짓는 일 없는 무위(無爲)와 따로 일삼는 일 없는 무사(無事)를 함께 이른다. 분별과 애씀이 다 쉰 평상한 경지다. 임제(臨濟)는 일 없는 이가 귀한 사람이라 하였다.
- 無位真人 무위진인 — '자리 없는 참사람'이다. 임제의현(臨濟義玄)이 '벌건 몸뚱이 위에 자리 없는 참사람 하나가 있어 늘 너희 얼굴로 드나든다'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어떤 지위나 이름에도 매이지 않고 누구에게나 본래 갖추어진 참된 자기를 가리킨다.
- 寶壽 보수 — 진주(鎭州) 보수원의 둘째 대 주지인 보수화상(寶壽和尙)이다. 임제(臨濟)의 제자 보수소(寶壽沼)를 모시다가 그 법을 이었다. 거리에서 싸우던 사람의 '어찌 이리 낯짝이 없느냐'는 말에 크게 깨쳤다. 개당하던 날 삼성(三聖)이 내민 승려를 때린 일로도 알려졌다.
- 普化 보화 — 당나라 때의 기이한 선승으로 반산보적(盤山寶積)의 법을 이었다. 진주(鎭州) 거리를 방울을 흔들며 다니면서 엉뚱한 말과 몸짓으로 선기를 보였고, 임제와 가까이 지냈다. 스스로 관에 들어 세상을 떠났는데 관을 열어 보니 몸이 없었다고 한다.
- 報化佛 보화불 — 보신불(報身佛)과 화신불(化身佛)이다. 보신은 수행의 결과로 이룬 몸, 화신은 중생을 건지려 나타낸 몸이다. 임제(臨濟)의 '보신불·화신불의 머리를 끊는다'는 말이 이름났다.
- 棒喝 방할 — 방(棒)은 몽둥이로 치는 것, 할(喝)은 크게 고함치는 것이다. 말과 생각의 길을 단번에 끊어 깨치게 하던 선승의 가르침 방식이다. 덕산(德山)의 방과 임제(臨濟)의 할이 가장 이름났다.
- 佛法的的大意 불법적적대의 — '무엇이 불법의 큰 뜻입니까(如何是佛法大意)?' 하는 물음이다. 부처가 전한 가르침의 참뜻을 단번에 묻는 말로,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과 함께 선문답에서 가장 흔히 나오는 물음이다. 임제(臨濟)가 황벽(黃檗)에게 이것을 세 번 묻고 세 번 얻어맞은 일이 이름났다.
- 賓主 빈주 — 손님과 주인이다. 선문답에서는 묻는 이와 답하는 이, 이끄는 이와 이끌리는 이를 이르며, 말을 주고받는 가운데 누가 참으로 주인 노릇을 하는지를 가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임제(臨濟)가 이를 넷으로 나누어 보인 '사빈주(四賓主)'가 유명하다.
- 四喝 사할 — 임제(臨濟)가 쓴 네 가지 고함(할)이다. 보검처럼 끊는 할, 웅크린 사자처럼 위엄을 떨치는 할, 장대와 풀 그림자로 떠보듯 상대를 살피는 할, 할로 쓰지 않는 할이다.
- 三聖慧然 삼성혜연 — 당나라 임제종 선승으로, 임제의현(臨濟義玄)의 법을 이었다. 진주(鎭州) 삼성원(三聖院)에 머물러 삼성이라 불린다. 임제의 말을 모은 『임제록(臨濟錄)』을 엮은 사람으로 전한다. 임제가 세상을 떠나며 '내 정법안장이 이 눈먼 나귀에게서 사라질 줄 누가 알았으랴' 한…
- 西河弄師子 서하농사자 — 서하사자(西河師子)이니 통상 분양선소(汾陽善昭)(분주(汾州)=옛 서하군(西河郡))를 가리킨다. 임제(臨濟) 중흥의 조(祖), 송고백칙(頌古百則) 창시자, 양기(楊岐)·황룡(黃龍) 양파의 원조(遠祖)이다. 농사자(弄師子)는 사자(직절 기용)를 자유로이 놀림이다.
- 王常侍 왕상시 — 왕경초 상시(王敬初常侍). 선록에 등장하는 재가 관인이다(상시(常侍)는 산기상시(散騎常侍) 벼슬). 임제(臨濟)의 후원자 하북부주(河北府主) 왕상시(王常侍)와 결부되는 인물이다.
- 院主 원주
- 照用 조용 — 비춤(照)과 씀(用)이다. 지혜로 환히 비추어 살피는 일과, 그 지혜를 부려 배우는 이를 다루는 일을 이른다. 임제(臨濟)가 이 둘을 넷으로 짜 맞춘 '사조용(四照用)'이 유명하다.
- 坐斷 좌단 — 그 자리에 버티고 앉아 단번에 끊어 버린다는 말이다. 온갖 분별과 경계를 꽉 눌러 끊어 아무것도 끼어들 틈이 없게 함이다. ‘시방을 좌단한다’처럼 쓴다.
- 坐斷報化佛頭 좌단보화불두 — 보신불·화신불(報化佛)의 머리를 깔고 앉아 끊어 버린다는 말이다. 부처라는 생각에조차 매이지 않고 그 위로 벗어난 경지를 이른다. 임제(臨濟)의 법문에서 온 말이다.
- 瞎驢 할려 — '눈먼 나귀'라는 말이다. 임제의현(臨濟義玄)이 세상을 떠날 때 '나의 정법안장(正法眼藏)이 이 눈먼 나귀에게서 없어질 줄 누가 알았으랴' 하며, 할(喝)로 답한 제자 삼성혜연(三聖慧然)을 가리켜 쓴 말로 유명하다.
- 行棒行喝 행방행할 — 방(棒)을 쓰고 할(喝)을 한다는 말이다. 몽둥이로 치고 크게 소리쳐, 말과 생각에 매인 학인을 단번에 깨우치는 수단이다. 덕산(德山)의 방과 임제(臨濟)의 할이 이름났다.
- 黃檗希運 황벽희운 — 황벽희운(黃檗希運, ?~850)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백장(百丈) 스님의 법을 이었다. 홍주 고안현의 황벽산에 머물러 '황벽'이라 불린다. 임제(臨濟)의 스승이며, 배휴(裴休)가 그의 법문을 모아 『전심법요』를 엮었다.
- 回光返照 회광반조 — 밖으로 내달리던 마음의 빛을 돌이켜 제 본성을 되비춘다는 말이다. 남의 말이나 바깥 경계를 좇지 말고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선 공부의 요긴한 가르침이다. 임제(臨濟)의 말에 보인다.
- 後唐莊宗 후당장종
- 興化禪院 흥화선원
- 興化存獎 흥화존장 — 당나라 말의 선승(830~888)이다. 임제(臨濟)의 법을 잇고 위주 흥화사에 머물러 '흥화'라 불린다. 할(喝)을 주고받던 승려를 쳐서 내쫓은 일과, 극빈(克賓) 유나에게 벌을 물린 일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