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棒喝
방할
풀이
방(棒)은 몽둥이로 치는 것, 할(喝)은 크게 고함치는 것이다. 말과 생각의 길을 단번에 끊어 깨치게 하던 선승의 가르침 방식이다. 덕산(德山)의 방과 임제(臨濟)의 할이 가장 이름났다.
학술 풀이
棒은 拄杖 따위로 치는 것, 喝은 큰 소리로 꾸짖는 것. 學人의 分別을 단박에 끊는 禪門의 接化 수단으로, 흔히 '德山棒,臨濟喝'으로 짝지어 일컫는다(『碧巖錄』 제8칙 評唱 '過於德山棒臨濟喝', 『圜悟佛果禪師語錄』 권14 '德山棒、臨濟喝,皆徹證無生'). 방과 할을 번갈아 내리는 '棒喝交馳'도 圜悟의 글에 거듭 보인다.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관련 항목
- 喝 할용어
큰 소리로 꾸짖듯 내지르는 외마디 고함이다. 선문에서는 배우는 이의 분별과 망설임을 단번에 끊어 버리는 수단으로 쓴다. 임제(臨濟)가 특히 즐겨 써서,…
- 德山宣鑑 덕산선감인물
덕산선감(德山宣鑑, 782~865)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용담숭신(龍潭崇信)의 법을 이었다. 『금강경』에 밝아 주금강이라 불렸다. 용담이 건넨 촛불을 불어 끄는…
- 臨濟義玄 임제의현인물
임제의현(臨濟義玄, ?~866)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황벽(黃檗)의 법을 이었고 임제종을 열었다. 황벽에게 세 번 묻고 세 번 맞은 뒤 대우(大愚)의 말끝에…
- 德山棒·臨濟喝 덕산방·임제할용어
덕산(德山) 스님의 몽둥이와 임제(臨濟) 스님의 고함이다. 덕산은 묻는 이를 몽둥이로 쳤고, 임제는 벼락같은 ‘할’로 맞았다. 말과 헤아림을 단번에 끊는 선문의…
- 德山棒 덕산방용어
덕산(德山)의 방망이다. 덕산선감은 묻는 이에게 '말해도 서른 방, 말 못 해도 서른 방'이라며 몽둥이로 다그쳤다. 임제(臨濟)의 할과 짝지어, 말과 알음알이를…
- 臨濟喝 임제할용어
임제의현(臨濟義玄)이 학인을 이끌 때 '할!' 하고 크게 소리친 일이다. 덕산(德山)의 몽둥이와 함께 '덕산방 임제할'이라 하여, 생각을 단번에 끊는 선가의…
- 行棒行喝 행방행할용어
방(棒)을 쓰고 할(喝)을 한다는 말이다. 몽둥이로 치고 크게 소리쳐, 말과 생각에 매인 학인을 단번에 깨우치는 수단이다. 덕산(德山)의 방과 임제(臨濟)의…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喝 할 — 큰 소리로 꾸짖듯 내지르는 외마디 고함이다. 선문에서는 배우는 이의 분별과 망설임을 단번에 끊어 버리는 수단으로 쓴다. 임제(臨濟)가 특히 즐겨 써서, 덕산(德山)의 몽둥이(방, 棒)와 함께 '덕산방 임제할'이라 일컫는다. 임제는 할의 쓰임을 넷으로 나누어 보이기도…
- 德山棒·臨濟喝 덕산방·임제할 — 덕산(德山) 스님의 몽둥이와 임제(臨濟) 스님의 고함이다. 덕산은 묻는 이를 몽둥이로 쳤고, 임제는 벼락같은 ‘할’로 맞았다. 말과 헤아림을 단번에 끊는 선문의 매서운 가르침을 이른다.
- 三十棒 삼십방
- 瞬目揚眉 순목양미 — 눈을 깜박이고 눈썹을 치켜올린다는 말이다. 선승이 말 대신 몸짓으로 뜻을 보이던 방편을 이른다. 마조(馬祖)가 약산(藥山)에게 '어떤 때는 눈썹을 치켜올리고 눈을 깜박이게 한다'고 한 문답으로 널리 알려졌다.
- 打風打雨 타풍타우 — 바람이 몰아치고 비가 퍼붓듯 거침없이 휘두른다는 말이다. 깨친 선사가 몽둥이와 고함으로 학인을 매섭게 다그치며 교화하는 기세를 형용한다.
- 行棒行喝 행방행할 — 방(棒)을 쓰고 할(喝)을 한다는 말이다. 몽둥이로 치고 크게 소리쳐, 말과 생각에 매인 학인을 단번에 깨우치는 수단이다. 덕산(德山)의 방과 임제(臨濟)의 할이 이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