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𢆉찌를 임
𢆉 찌를 임
《설문해자》
,㨖也。从干。入一爲干,入二爲。讀若能。言稍甚也。
은 찌르는 것(㨖)이다. 干을 따른다. 一에 들어가면 干이 되고, 二에 들어가면 이 된다. 能처럼 읽는다. 조금 더 심함을 말한다.
해설
(찌를 임)은 入(들 입)이 二(두 이)에 들어간 꼴을 합친 글자로, 干(방패 간) 계열 글자입니다.
본뜻은 찌르는 것입니다. 入이 一에 들어가면 干이 되고 二에 들어가면 이 된다는, 깊이 찌르는 뜻을 담았습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을 찌르는 것이라 하고, 能처럼 읽으며 조금 더 심함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能을 飪(익힐 임)으로 고쳐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飪과 甚(심할 심)은 소리가 같으니, 二에 드는 것이 一에 드는 것보다 심하다는 말이 곧 甚처럼 읽는다는 뜻이라 풀었습니다.
지금 뜻
찌르다. 은 낱말로 쓰이지 않고 南(남녘 남)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북(南北) · 남한(南韓)의 南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찌른다는 본뜻이 지금의 쓰임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