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𠯑막을 괄
𠯑 막을 괄
《설문해자》
,塞口也。从口,氒省聲。(氒,音厥。)
은 입을 막는 것(塞口)이다. 口를 따르고, 氒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氒은 厥처럼 읽는다.)
해설
(막을 괄)은 뜻을 나타내는 口(입 구)와 소리를 나타내는 氒(나무뿌리 궐)의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입을 막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광아(廣雅)》에 막는다는 풀이가 있음을 들어 막는다는 뜻을 밝혔고, 《주역》 곤괘에서 주머니를 묶는다는 글자도 본래 이 글자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소리 부분 氒이 氏部의 글자이며, 이 글자를 소리로 삼는 글자는 예서에서 모두 舌(혀 설) 꼴로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막다. 이 글자 자체가 오늘날 쓰이는 낱말은 자료에 적혀 있지 않고, 활동(活動)의 活(살 활) · 대화(對話)의 話(말씀 화)에서 소리 부분으로 들어 있다가 지금 꼴에서는 舌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