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刮긁을 괄

刮 긁을 괄

부품 刀 · 𠯑

《설문해자》

刮,掊把也。从刀聲。

刮은 긁어 모음(掊把)이다. 刀를 따르고 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刮(긁을 괄)은 뜻을 나타내는 刀(칼 도)와 소리를 나타내는 (막을 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지금 꼴의 왼쪽 舌은 혀가 아니라 이 바뀐 꼴입니다. 본뜻은 칼로 긁어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판본의 把(잡을 파)를 杷(비파나무 파)의 잘못으로 보아 바로잡았습니다. 《설문해자》가 掊(그러모을 부)를 杷라 풀고 杷를 보리를 거두는 도구라 풀었으니, 땅을 긁기를 써레로 보리를 긁어모으듯 한다는 뜻이라 했습니다. 지금 글자는 刮로 쓴다고도 했습니다.

지금 뜻

긁다, 깎아 내다. 눈을 비비고 다시 볼 만큼 부쩍 나아졌다는 괄목상대(刮目相對)의 刮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刀 (칼 도)
「兵也。象形。」 병기이다. 모양을 본떴다. 刮에서는 칼로 긁는다는 뜻 부분입니다.
(막을 괄)
「塞口也。从口,氒省聲。」 입을 막는 것이다. 口를 따르고 氒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刮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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