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厥그 궐

厥 그 궐

부품 厂 · 欮

《설문해자》

厥,發石也。从厂欮聲。

厥은 돌을 쏘아 내는 것(發石)이다. 厂을 따르고 欮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厥(그 궐)은 뜻을 나타내는 厂(기슭 엄)과 소리를 나타내는 欮(기 거스를 궐)을 합친 글자입니다. 厂은 돌이 나오는 산의 벼랑입니다.

본뜻은 돌을 쏘아 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돌을 쏘아 내기에 厂을 따른다고 하였고, 뜻이 넓어져 무엇이든 파고 일으키는 것을 厥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이아(爾雅)》에서 厥을 其(그 기)와 같다고 풀이한 것은 소리가 같은 글자를 빌려 쓴 뜻인데, 이 쓰임이 널리 퍼지면서 본뜻은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그 · 그것의. 궐초(厥初, 그 처음) · 돌궐(突厥)의 厥입니다. 지금의 '그'라는 뜻이 빌려 쓴 뜻에서 왔다는 것은 단옥재의 풀이에 따른 것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厂 (기슭 엄)
「山石之厓巖,人可居。象形。…」 사람이 살 수 있는 산의 바위 벼랑이다. 모양을 본떴다. 厥에서는 뜻 부분으로, 돌이 나오는 벼랑입니다.
欮 (기 거스를 궐)
「屰气也。从疒从屰从欠。」 기운이 거슬러 오르는 것이다. 疒과 屰과 欠을 따른다(瘚의 풀이 — 欮은 「瘚或省疒」, 疒을 줄인 或體). 厥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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