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逮잡을 체

逮 잡을 체

부품 辵 · 隶

《설문해자》

逮,唐逮,及也。从辵隶聲。

逮는 唐逮, 곧 뒤따라 미치는 것(及)이다. 辵을 따르고 隶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逮(잡을 체)는 뜻을 나타내는 辵(쉬엄쉬엄 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隶(미칠 이)를 합친 글자입니다. 隶는 손(又, 또 우)으로 꼬리(尾, 꼬리 미)를 잡는다는 모양에서, 뒤에서 따라가 미친다는 뜻을 나타냅니다.

본뜻은 뒤쫓아 가서 미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逮를 뒤따라 미치는 것(及)이라 풀고 당체(唐逮)라는 말로 적었습니다.

지금 뜻

잡다, 그리고 미치다. 체포(逮捕)의 逮입니다. 미친다는 본뜻에서 '잡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辵 (쉬엄쉬엄 갈 착)
「乍行乍止也。从彳从止。…」 가다가 서다가 하는 것이다. 彳과 止를 따른다. 逮에서는 뜻 부분으로, 뒤쫓아 가는 걸음입니다.
隶 (미칠 이)
「及也。从又,从㞑省。又,持㞑者,从後及之也。…」 미치는 것이다. 又와, 㞑를 줄인 꼴을 따른다. 손(又)으로 꼬리를 잡는 것이니, 뒤에서 따라가 미친다는 뜻이다. 逮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段玉裁는 뜻도 겸한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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