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訶꾸짖을 가

訶 꾸짖을 가

부품 言 · 可

《설문해자》

訶,大言而怒也。从言可聲。

訶는 큰 소리로 말하며 성내는 것(大言而怒)이다. 言을 따르고 可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訶(꾸짖을 가)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可(옳을 가)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큰 소리로 말하며 성내는 것, 곧 꾸짖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의 풀이가 지금의 훈과 그대로 이어집니다.

지금 뜻

꾸짖다. 지금은 주로 마하(摩訶) · 마하살(摩訶薩)처럼 불교 말의 소리를 적는 글자로 만납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 mahā(큰)를 摩訶(마하)로 옮길 때 hā 소리를 적었습니다. 摩訶薩(마하살, mahāsattva) · 摩訶般若波羅蜜(마하반야바라밀)의 摩訶가 이것입니다.

《금강경》에서는 보살을 높여 부르는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에 거듭 나옵니다. 꾸짖는다는 본뜻과는 관계없이 소리만 빌린 것입니다.

소전 짜임

訶꾸짖을 가言말씀 언可옳을 가

부품 풀이

言 (말씀 언)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곧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지며 논하는 것을 語라 한다. 訶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可 (옳을 가)
「也。从口丂,丂亦聲。…」 허락하는 것이다. 口와 丂를 따르며, 丂는 소리도 나타낸다. 訶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