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悉다 실
悉 다 실
《설문해자》
悉,詳盡也。从心从釆。
悉은 자세하고 빠짐없는 것(詳盡)이다. 心을 따르고 釆을 따른다.
해설
悉(다 실)은 心(마음 심)과 釆(분별할 변)을 합친 회의자(뜻과 뜻을 모아 만든 글자)입니다. 釆은 짐승의 발톱이 갈라진 모양으로, 가려 나눈다는 뜻입니다.
본뜻은 자세하고 빠짐없는 것입니다. 빠짐없이 다한다는 데서 ‘모두, 다’의 뜻으로 쓰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글자를 회의자로 보았습니다.
- 《설문해자》에는 옛 꼴(고문)도 실려 있는데, 단옥재는 이것도 心과 囧(빛날 경)을 합친 회의자로 보고, 囧은 창이 환히 밝은 모양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