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討칠 토
討 칠 토
《설문해자》
討,治也。从言从寸。
해설
討(칠 토)는 言(말씀 언)과 寸(마디 촌)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다스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討를 다스리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寸을 법도로 보았습니다. 아울러 肘(팔꿈치 주)를 줄인 꼴이 소리라는 다른 설도 함께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얽힌 것을 풀어 다스리는 것을 討라 한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논어》에서 세숙이 討論했다는 구절에 붙은 마융(馬融)의 풀이 '討는 다스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討論 · 探討라는 말은 가지런하지 않은 것을 다스려 가지런히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뜻
따져 논하다 · 잘못한 자를 치다. 토론(討論) · 검토(檢討) · 토벌(討伐)의 討입니다. 다스린다는 본뜻에서 '치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지며 논하는 것을 語라 한다. 口를 따르고 䇂이 소리를 나타낸다. 討에서는 말로 따져 다스림을 나타냅니다.
- 寸 (마디 촌)
- 「十分也。人手卻一寸,動,謂之寸口。从又从一。…」 열 푼이다. 사람의 손에서 한 치 물러난 곳의 맥이 뛰는 자리를 寸口라 한다. 又와 一을 따른다. 討에서는 段玉裁가 법도로 본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