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寄부칠 기
寄 부칠 기
《설문해자》
寄,託也。从宀奇聲。
寄는 맡기는 것(託)이다. 宀을 따르고 奇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寄(부칠 기)는 뜻을 나타내는 宀(집 면)과 소리를 나타내는 奇(기이할 기)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맡기는 것입니다. 남의 집에 몸을 맡긴다는 데서 맡기다 · 부치다 · 붙여 살다의 뜻으로 쓰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言 부에서 託(부탁할 탁)을 寄라고 풀어, 두 글자를 서로 풀이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寄가 奇를 따른다고 하며 奇의 풀이 '다른 것, 일설에는 짝이 없는 것'을 들어 소리 부분의 뜻도 함께 보였습니다.
- 단옥재는 《방언(方言)》에서 여러 낱말이 모두 寄의 뜻이라 한 것을 들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宀 (집 면)
- 「交覆深屋也。象形。…」 지붕이 엇갈려 덮인 깊은 집이다. 모양을 본떴다. 寄에서는 뜻 부분으로, 몸을 맡기는 집입니다.
- 奇 (기이할 기)
- 「異也。一曰不耦。从大从可。」 다른 것이다. 일설에는 짝이 없는 것(不耦)이라 한다. 大와 可를 따른다. 寄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