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菐번거로울 복

菐 번거로울 복

부품 丵 · 廾

《설문해자》

菐,瀆菐也。从丵从廾,廾亦聲。凡菐之屬皆从菐。

菐은 번거롭고 어지러운 것(瀆菐)이다. 丵과 廾을 따르니, 廾은 소리도 나타낸다. 菐에 딸린 글자는 모두 菐을 따른다.

해설

菐(번거로울 복)은 丵(풀 무성할 착)과 두 손을 뜻하는 廾(두 손 공)을 합친 글자로, 廾은 소리도 함께 나타냅니다(회의 겸 형성 — 뜻을 모으면서 한 부분이 소리도 맡음).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번거롭고 어지러운 것이라 풀었습니다.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은 풀이의 瀆을 번거롭게 한다는 煩瀆의 瀆으로 읽어야 한다고 하고, 어떤 판본의 주에서 丵은 많다는 뜻이니 많은 것을 두 손으로 받드는 것이 번거로움이라 한 말을 덧붙였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瀆菐이 운이 겹치는 말(첩운, 疊韻)이라 하고, 《맹자》의 僕僕과 같은 말로 조기(趙岐)가 번거롭고 너저분한 모양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번거롭다. 홀로는 쓰이지 않고, 노복(奴僕)의 僕 · 순박(淳樸)의 樸에 소리 부분으로 들어 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丵 (풀 무성할 착)
「叢生艸也。象丵嶽相竝出也。…」 떨기로 난 풀이다. 풀이 뾰족뾰족 나란히 솟은 모양을 본떴다. 菐에서는 서현이 전한 주에서 많음으로 읽은 부분입니다.
廾 (두 손 공)
「竦手也。从𠂇从又。…」 두 손을 받들어 올리는 것이다. 𠂇와 又를 따른다. 菐에서는 두 손이라는 뜻 부분이자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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