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臤굳을 현
臤 굳을 현
《설문해자》
臤,堅也。从又臣聲。凡臤之屬皆从臤。讀若鏗鏘之鏗。古文以爲賢字。
臤은 굳은 것(堅)이다. 又를 따르고 臣이 소리를 나타낸다. 臤에 딸린 글자는 모두 臤을 따른다. 鏗鏘의 鏗처럼 읽는다. 古文에서는 賢 자로 썼다.
해설
臤(굳을 현)은 뜻을 나타내는 又(또 우)와 소리를 나타내는 臣(신하 신)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굳은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鏗鏘(소리가 울리는 모양)의 鏗처럼 읽는다고 했고, 옛 글자 꼴(고문, 古文)에서는 賢(어질 현) 자로 썼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손에 단단히 쥐는 것을 이르므로 又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古文에서 무엇으로 썼다고 한 것은 모두 빌려 쓴 것이라 하고, 한나라 비문에서 臤을 賢으로 쓴 예를 들었습니다.
지금 뜻
굳다. 오늘날 이 글자가 홀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