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胞세포 포
胞 세포 포
《설문해자》
胞,兒生裹也。从肉从包。
胞는 아이가 날 때 싸고 있는 것(兒生裹)이다. 肉과 包를 따른다.
해설
胞(세포 포)는 肉(고기 육)과 包(쌀 포)를 합친 글자로, 包는 소리도 함께 나타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胞를 아이가 날 때 싸고 있는 것(兒生裹)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包는 어머니의 배이고 胞는 태의라 구분했습니다. 정현(鄭玄)이 《시경》에 단 주석의 어머니 배 속(母之胞胎)이라는 말을 들어, 지금 말의 동포(同胞)가 이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胞가 아이를 감싼 살이라 肉 부류가 아니라 包 부류에 둔 것은 包를 무겁게 본 것이며, 包도 소리를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또 脬(오줌통 포) 자를 빌려 쓰면 방광을 가리킨다고도 했습니다.
지금 뜻
세포, 그리고 같은 어머니에게서 난 사람. 세포(細胞) · 동포(同胞) · 교포(僑胞)의 胞입니다. 태의에서 몸을 이루는 작은 단위인 '세포'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肉 (고기 육)
- 「胾肉。象形。…」 저민 고기이다. 모양을 본떴다. 胞에서는 뜻 부분으로, 아이를 싸는 살입니다. 해서에서 왼쪽에 붙으면 月 꼴이 됩니다.
- 包 (쌀 포)
- 「象人褢妊,巳在中,象子未成形也。…」 사람이 아이를 밴 모양이니, 巳가 가운데 있어 아직 꼴을 이루지 못한 아이를 본떴다. 胞에서는 감싸는 뜻을 주면서 소리도 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