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奕클 혁

奕 클 혁

부품 亣 · 亦

《설문해자》

奕,大也。从亣亦聲。《詩》曰:“奕奕梁山。”

奕은 큰 것(大)이다. 亣을 따르고 亦이 소리를 나타낸다. 《시경》에 “크고 큰 양산(奕奕梁山)”이라 하였다.

해설

奕(클 혁)은 뜻을 나타내는 亣(큰 대)와 소리를 나타내는 亦(또 역)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사람이 팔다리를 벌리고 선 모양인 亣를 따르니 본뜻은 크다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큰 것이라 풀고, 《시경》에서 양산(梁山)이 크고 크다고 한 구절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그 구절의 옛 주석이 奕奕을 크다고 풀었고, 《시경》 주송 편의 정현(鄭玄) 풀이가 亦을 크다고 한 것은 亦을 奕 자리에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크다는 본뜻에서 바둑이라는 뜻으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크다, 겹치다, 바둑. 여러 대를 이르는 혁세(奕世) · 바둑을 이르는 혁기(奕棋)의 奕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亣 (큰 대)
「籒文亣,改古文。亦象人形。…」 주문(籒文)의 大이니, 고문을 고친 것이다. 이 또한 사람의 모양을 본떴다. 奕에서는 크다는 뜻 부분입니다.
亦 (또 역)
「人之臂亦也。从大,象兩亦之形。…」 사람의 겨드랑이이다. 大를 따르고 양쪽 겨드랑이의 모양을 본떴다. 奕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