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乏모자랄 핍
乏 모자랄 핍
《설문해자》
乏,《春秋傳》曰:“反正爲乏。”
乏은, 《춘추전》에 「正을 뒤집으면 乏이 된다(反正爲乏)」고 하였다.
해설
乏(모자랄 핍)은 正(바를 정)을 뒤집어 놓은 꼴로 만든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는 따로 뜻풀이 없이 《춘추좌씨전》의, 正을 뒤집으면 乏이 된다는 말만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짜임과 뜻 — 이 말은 《좌전》 선공(宣公) 15년의 글로, 글자 모양을 말했지만 뜻이 그 안에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바르지 않으면 모자라게 되니, 두 글자는 서로 마주하고 등지는 사이라는 것입니다.
- 활쏘기 — 예법에서 화살을 받는 과녁을 正이라 하고, 화살을 막는 가리개를 乏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화살을 막으므로 乏이라 하고, 과녁 지기가 몸을 숨기는 곳이므로 容이라고도 한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乏모자랄 핍正바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