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牟보리 모

牟 보리 모

부품 厶 · 牛

《설문해자》

牟,牛鳴也。从牛,象其聲气从口出。

牟는 소가 우는 것(牛鳴)이다. 牛를 따르고, 그 울음소리의 기운이 입에서 나오는 모양을 본떴다.

해설

牟(보리 모)는 牛(소 우) 위에 울음소리의 기운이 입에서 나오는 모양을 얹은 글자입니다. 위의 꼴은 厶(사사 사)와 같지만, 여기서는 글자 厶가 아니라 울음소리의 기운을 그린 것입니다.

본뜻은 소가 우는 소리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글자를 몇 가지 꼴을 합쳐 모양을 본뜬 글자(합체 상형)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당나라 문인 한유(韓愈)와 유종원(柳宗元)의 글에서 소 울음을 牟로 적은 예를 들었습니다.

지금 뜻

보리, 그리고 성(姓). 석가모니(釋迦牟尼)의 牟로 가장 많이 만납니다. 소 우는 소리라는 본뜻에서 ‘보리’로 가는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 muni(성자)를 牟尼(모니)로 옮길 때 mu 소리를 적었습니다. 석가족의 성자라는 뜻의 Śākyamuni를 釋迦牟尼(석가모니)로 옮겼습니다.

《금강경》에는 연등불이 석가모니에게 앞으로 부처가 되어 釋迦牟尼라 불리리라고 일러 준 대목이 나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厶 (사사 사)
「姦衺也。…」 사사롭고 그릇된 것이다. 牟에서는 이 글자가 아니라, 꼴이 같은 울음소리의 기운입니다.
牛 (소 우)
「大牲也。…象角頭三、封㞑之形。…」 큰 희생 짐승이다. 뿔과 머리 셋, 어깨의 혹과 꼬리의 모양을 본떴다. 牟에서는 우는 소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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