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根뿌리 근
根 뿌리 근
《설문해자》
根,木株也。从木艮聲。
根은 나무의 그루(木株)이다. 木을 따르고 艮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根(뿌리 근)은 뜻을 나타내는 木(나무 목)과 소리를 나타내는 艮(그칠 간)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나무의 밑동, 곧 뿌리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根을 나무의 그루라고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짜임과 소리만 적고 따로 풀이를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本(근본 본)이 나무 아래에 한 획을 그어 뿌리 쪽을 가리킨 것과 뜻이 이어집니다.
불교에서
산스크리트어 indriya를 根으로 옮겼습니다. 뿌리처럼 작용을 일으키는 힘이라는 뜻에서 감각 기관과 수행의 능력을 가리킵니다. 눈(眼) · 귀(耳) · 코(鼻) · 혀(舌) · 몸(身) · 뜻(意)의 육근(六根)은 여섯 감각 기관이고, 믿음(信) · 정진(進) · 생각(念) · 선정(定) · 지혜(慧)의 오근(五根)은 다섯 수행의 능력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木 (나무 목)
- 「冒也。冒地而生。…从屮,下象其根。」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 아래는 그 뿌리를 본떴다. 根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 艮 (그칠 간)
- 「很也。从匕、目。…」 버티는 것이다. 匕와 目을 따른다. 根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