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朴성 박
朴 성 박
《설문해자》
朴,木皮也。从木卜聲。
朴은 나무껍질(木皮)이다. 木을 따르고 卜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朴(성 박)은 뜻을 나타내는 木(나무 목)과 소리를 나타내는 卜(점 복)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나무껍질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동소부(洞簫賦)〉의 한 구절 抱朴(껍질째 품다)과 《창힐편(倉頡篇)》의 풀이를 들어, 朴이 나무껍질이라는 근거로 삼았습니다.
- 약재 후박(厚朴)은 껍질이 두꺼워서 얻은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 매질하는 扑은 手(손 수)를 따르고, 나무껍질은 朴, 다듬지 않은 통나무와 꾸밈없는 소박함은 樸으로 써서 서로 구별된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성씨 박(朴). 가장 흔한 쓰임은 성씨입니다. 성씨로 쓰이게 된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본뜻인 나무껍질은 후박(厚朴)에 남아 있고, 꾸밈없다는 뜻은 소박(素朴) · 순박(淳朴)처럼 樸 대신 朴으로 쓰는 말에 나타납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木 (나무 목)
- 「冒也。冒地而生。…」 땅을 뚫고 나오는 것이다. 朴에서는 껍질이 있는 나무로, 뜻 부분입니다.
- 卜 (점 복)
- 「灼剝龜也,象灸龜之形。…」 거북 껍데기를 지져 갈라지게 하는 것이다. 朴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素朴소박꾸밈이나 거짓이 없고 수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