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篇책 편
篇 책 편
《설문해자》
篇,書也。一曰關西謂榜曰篇。从竹扁聲。
篇은 글(書)이다. 일설에는 관서(關西)에서 榜을 篇이라 한다. 竹을 따르고 扁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篇(책 편)은 뜻을 나타내는 竹(대 죽)과 소리를 나타내는 扁(작을 편)을 합친 글자입니다. 竹은 글을 적는 대쪽을 뜻합니다.
본뜻은 대쪽에 적은 글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篇을 글(書)이라 풀고, 일설에는 관서(關西) 지방에서 榜(방 붙일 방)을 篇이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書는 대쪽과 나뭇조각에 적어 붙인 것이며, 옛날에는 篇이라 했고 한나라 사람들은 卷(책 권)이라고도 했다고 했습니다.
- 榜은 활과 쇠뇌를 바로잡는 도구이고, 지금의 榜額 · 標榜이 그 뜻이 넓어진 것이라 했습니다.
- 관서에서 榜을 篇이라 하는 것은 扁과 같으며, 扁은 《설문해자》에서 문에 써 붙이는 글(署)로 풀었으니 篇에서는 소리 부분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竹 (대 죽)
- 「冬生艸也。象形。…」 겨울에도 푸르게 사는 풀이다. 모양을 본떴다. 篇에서는 글을 적는 대쪽을 나타내는 뜻 부분입니다.
- 扁 (작을 편)
- 「署也。从戶、冊。戶冊者,署門戶之文也。」 써 붙이는 것이다. 戶와 冊을 따른다. 戶와 冊은 문에 써 붙이는 글이다. 篇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