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敫빛 흐를 약
敫 빛 흐를 약
《설문해자》
敫,光景流也。从白从放。讀若龠。
敫은 빛과 그림자가 흐르는 것(光景流)이다. 白과 放을 따른다. 龠처럼 읽는다.
해설
敫(빛 흐를 약)은 白(흰 백)과 放(놓을 방)을 합친 글자입니다. 흰빛과 놓아 보냄을 합친 것으로, 본뜻은 빛이 흘러 퍼지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광운(廣韻)》을 따라 풀이의 끝 글자를 고쳐 빛이 흘러 밝게 빛나 드러나는 모양으로 읽었습니다.
- 단옥재는 白을 따른 것은 사물의 빛이 대개 희기 때문이고, 白部에 넣지 않은 것은 밖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중히 여겼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빛이 흘러 퍼지다. 홀로 쓰는 낱말은 거의 없고, 격렬(激烈)의 激처럼 이 글자를 소리 부분으로 가진 글자 속에서 만납니다. 본뜻에서 오늘의 쓰임으로 온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