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撻때릴 달
撻 때릴 달
《설문해자》
撻,鄉飲酒,罰不敬,撻其背。从手達聲。
향음주(鄉飲酒)에서 공경하지 않는 이를 벌하여 그 등을 때리는 것이다. 手를 따르고 達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撻(때릴 달)은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達(통달할 달)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벌로 등을 때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고을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예식인 향음주(鄉飲酒)에서 공경하지 않는 이를 벌하여 등을 때리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옛 글자(고문, 古文)로는 虍(범 무늬 호)를 더한 꼴을 함께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예를 어긴 벌 — 《주례(周禮)》에 한나라 학자 정현(鄭玄)이 예를 잃은 이에게 내리는 벌로 뿔잔으로 술을 먹이는 벌과 매질을 들었는데, 허신이 굳이 향음주에 매어 푼 것은 예 가운데 이보다 큰 것이 없어 그 자리에서 곧 벌을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 고문 꼴 — 虍를 따른 것은 위엄이 있음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때리다, 매질하다. 편달(鞭撻, 채찍질하듯 일깨워 북돋움)의 撻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手 (손 수)
- 「拳也。象形。…」 주먹이다. 모양을 본떴다. 撻에서는 뜻 부분으로, 손으로 때리는 일임을 나타냅니다.
- 達 (통달할 달)
- 「行不相遇也。从辵羍聲。…」 길을 가다 서로 마주치지 않는 것이다. 辵을 따르고 羍이 소리를 나타낸다. 撻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鞭撻편달채찍으로 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