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摜익숙할 관
摜 익숙할 관
《설문해자》
摜,習也。从手貫聲。《春秋傳》曰:“摜瀆鬼神。”
摜은 익힘(習)이다. 手를 따르고 貫이 소리를 나타낸다. 《春秋傳》에 "귀신을 익숙하게 여겨 업신여긴다(摜瀆鬼神)"라 하였다.
해설
摜(익숙할 관)은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貫(꿸 관)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習(익힐 습)으로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같은 말 — 辵(쉬엄쉬엄 갈 착)부의 같은 소리 글자와 소리 · 뜻이 모두 같고, 옛 글에서는 흔히 貫을 빌려 이 뜻으로 썼다고 했습니다.
- 인용 — 《좌전》 소공 26년의 글인데 지금 판본에는 貫으로 적혀 있고, 진나라 학자 두예(杜預)가 貫을 익힘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익숙하다, 버릇이 되다. 지금 우리말 낱말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같은 뜻의 습관(習慣)은 慣으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