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訃부고 부
訃 부고 부
해설
訃(부고 부)는 《설문해자》에 없는 글자입니다.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卜(점 복)을 합친 꼴로(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죽음을 알리는 것을 뜻합니다. 《설문해자》는 이 뜻을 赴(다다를 부)로 적었습니다.
- 단옥재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옛 예법책 《의례(儀禮)》의 당시 판본(금문, 今文)은 赴를 訃로 적었으나 《설문해자》는 옛 판본(고문, 古文)을 따랐으므로 言부에 訃를 싣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赴의 주석에서는 옛 판본이 赴를 쓴 것은 급히 달려간다는 뜻을 취한 것이고, 言을 따르면서 그 급한 뜻이 가려졌다고 했습니다.
- 서현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赴의 주에서 부고에는 赴를 쓰며 세속에서 訃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赴로 적음
부품 풀이
- 言 (말씀 언)
-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지며 논하는 것을 語라 한다. 口를 따르고 䇂이 소리를 나타낸다. 訃에서는 말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卜 (점 복)
- 「灼剝龜也,象灸龜之形。…」 거북 껍데기를 불로 지져 터지게 하는 것이다. 거북을 지지는 모양을 본떴다. 訃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