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寤잠 깰 오
寤 잠 깰 오
《설문해자》
寤,寐覺而有信曰寤。从㝱省,吾聲。一曰晝見而夜㝱也。
寤는 자다가 깨어 믿음이 있는 것(寐覺而有信)을 寤라 한다. 㝱의 줄인 꼴을 따르고 吾가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낮에 본 것을 밤에 꿈꾸는 것이라 한다.
해설
寤(잠 깰 오)는 꿈을 뜻하는 㝱(꿈 몽)의 줄인 꼴과 소리를 나타내는 吾(나 오)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자다가 깨어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원문 — 판본마다 믿음이 있다거나 살핀다고 적혀 있으나 모두 잘못이고, 옛 자전 《창힐편(倉頡篇)》대로 깨어나 말을 하는 것이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좌전》의 계오(季寤)라는 사람의 자(字)가 자언(子言)인 것을 그 증거로 들었습니다.
- 뜻 — 《시경》의 옛 주석이 寤를 깨는 것이라 풀었다 하고, 옛 책에서는 흔히 寤를 悟(깨달을 오) 대신 빌려 썼다고 했습니다.
- 일설 — 낮에 본 것을 밤에 꿈꾼다는 풀이는 《주례》의 꿈 점에 나오는 오몽(寤夢)을 말한 것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㝱 (꿈 몽)
- 「寐而有覺也。从宀从疒,夢聲。…」 잠을 자면서 깨달음이 있는 것이다. 宀과 疒을 따르고 夢이 소리를 나타낸다. 寤에서는 줄인 꼴로 뜻 부분입니다.
- 吾 (나 오)
- 「我,自稱也。从口五聲。」 나이니, 스스로 일컫는 말이다. 口를 따르고 五가 소리를 나타낸다. 寤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