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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 한자뿌리

娑춤출 사

娑 춤출 사

부품 女 · 沙

《설문해자》

娑,舞也。从女沙聲。《詩》曰:“市也媻娑。”

娑는 춤추는 것(舞)이다. 女를 따르고 沙가 소리를 나타낸다. 《시경》에 「저잣거리에서 너울너울 춤춘다(市也媻娑)」고 하였다.

해설

娑(춤출 사)는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沙(모래 사)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춤추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춤추다, 너울거리다. 파사(婆娑, 춤추는 모양)처럼 쓰이고, 사바(娑婆)세계라는 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불교에서

娑는 산스크리트어 소리를 옮기는 데 많이 쓰였습니다. 사바(娑婆, sahā)는 괴로움을 참고 견디며 사는 세계, 곧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이르고, 사라수(娑羅樹, śāla)는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곳의 나무입니다. 진언 끝에 붙는 사바하(娑婆訶, svāhā)에도 이 글자가 쓰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女 (계집 녀)
「婦人也。象形。…」 부인이다. 모양을 본떴다. 娑에서는 뜻 부분입니다.
沙 (모래 사)
「水石也。从水从少。水少沙見。…」 물에 흩어진 잔돌이다. 水와 少를 따르니, 물이 적으면 모래가 드러난다. 娑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