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夗누워 뒹굴 원
夗 누워 뒹굴 원
《설문해자》
夗,轉臥也。从夕从卪。臥有卪也。
夗은 몸을 돌려 눕는 것(轉臥)이다. 夕과 卪을 따른다. 누울 때에는 몸을 굽힘(卪)이 있다.
해설
夗(누워 뒹굴 원)은 夕(저녁 석)과 卩(병부 절)을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 풀이에서는 卩이 같은 글자 卪으로 적혀 있습니다.
본뜻은 몸을 돌려 눕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누울 때에는 몸을 굽히게 되므로 卩을 따랐다고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夗을 몸을 뒤척여 눕는 것이라 하고, 《시경》의 전전반측(展轉反側)을 예로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夗을 소리로 삼은 글자는 모두 굽는다는 뜻을 취한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卪과 節(마디 절)이 옛 글자와 지금 글자의 관계라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