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倦게으를 권

倦 게으를 권

부품 人 · 卷

《설문해자》

倦,罷也。从人卷聲。

倦은 지침(罷)이다. 人을 따르고 卷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倦(게으를 권)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卷(책 권 / 굽을 권)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지친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사람이 지쳐 늘어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게으르다, 지치다. 권태(倦怠) · 피권(疲倦)의 倦이고,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논어》 구절 회인불권(誨人不倦)에도 나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人 (사람 인)
「天地之性最貴者也。…」 하늘과 땅이 낳은 것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倦에서는 사람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卷 (책 권 / 굽을 권)
「厀曲也。从卪聲。」 무릎을 굽힘이다. 卪을 따르고 이 소리를 나타낸다. 倦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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