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懶게으를 라

懶 게으를 라

부품 心 · 賴

《설문해자》

嬾,懈也,怠也。一曰臥也。从女賴聲。

嬾은 게으름(懈)이고 느슨함(怠)이다. 일설에는 누움(臥)이라 한다. 女를 따르고 賴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懶(게으를 라)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嬾(게으를 란)으로 실려 있습니다. 嬾은 뜻을 나타내는 女(계집 녀)와 소리를 나타내는 賴(의뢰할 뢰)를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懶는 女 대신 心(마음 심)을 쓴 꼴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게으르고 느슨한 것이라 하고, 일설에는 누워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게으르다. 나태(懶怠) · 나만(懶慢)의 懶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嬾으로 실림

부품 풀이

心 (마음 심)
「人心,土藏,在身之中。象形。…」 사람의 심장으로, 흙에 속하는 장기이며 몸 가운데에 있다. 모양을 본떴다. 지금 꼴 懶에서 마음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賴 (의뢰할 뢰)
「贏也。从貝剌聲。」 남는 이익이다. 貝를 따르고 剌이 소리를 나타낸다. 懶와 嬾에서 소리 부분입니다.
女 (계집 녀)
「婦人也。象形。王育說。…」 부인이다. 모양을 본떴다. 왕육의 설이다. 《설문해자》 꼴 嬾에서 뜻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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