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亞버금 아
亞 버금 아
《설문해자》
亞,醜也。象人局背之形。賈侍中說:以爲次弟也。凡亞之屬皆从亞。
亞는 추한 것(醜)이다. 사람의 굽은 등(局背) 모양을 본떴다. 가시중(賈侍中)의 설은 버금(次弟)이라 한다. 亞에 딸린 글자는 모두 亞를 따른다.
해설
亞(버금 아)는 사람이 등을 구부린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본뜻은 추한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사람의 굽은 등을 본뜬 것이라 풀었고, 가시중(賈侍中)의 설로는 버금, 곧 다음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것이 본뜻이며, 亞와 惡(악할 악)은 소리와 뜻이 모두 같다고 했습니다. 옛 글에서 亞로 적은 것을 《예기》에서 惡으로 적은 예를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버금이라는 가시중의 설이 다른 뜻이라 하고, 후대 학자들이 惡을 亞로 쓰고 '다음'이라 풀이한 예가 모두 이에 맞는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버금, 다음가는 것. 아류(亞流) · 아열대(亞熱帶) · 아세아(亞細亞)의 亞입니다. 추한 것이라는 본뜻이 버금이라는 뜻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亞버금 아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