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刷인쇄할 쇄
刷 인쇄할 쇄
《설문해자》
刷,刮也。从刀,㕞省聲。《禮》:“布刷巾。”
刷는 긁어 내는 것(刮)이다. 刀를 따르고, 㕞를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禮》에 「布刷巾」이라 하였다.
해설
刷(인쇄할 쇄)는 뜻을 나타내는 刀(칼 도)와 㕞(닦을 쇄)를 줄인 꼴로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긁어 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는 《예》의 '刷巾'이라는 말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刷와 㕞를 구별했습니다. 㕞는 손(又)과 수건(巾)으로 닦는 것이고, 刷는 긁어 모아 쓸어 내는 것이라 더러운 것을 없애는 칼 같은 도구를 쓰므로 刀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끝의 인용에서 판본의 글자 하나를 바로잡고, 이 刷는 본래 㕞로 적을 것을 한나라 때 예법 책에서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또 소리가 같은 여섯 글자가 서로 통해 쓰였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인쇄하다, 솔 따위로 문질러 닦다. 인쇄(印刷) · 쇄신(刷新)의 刷입니다. 쇄신은 낡은 것을 털어 낸다는 쓰임으로 본뜻에 가깝습니다. 인쇄한다는 뜻으로 이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刀 (칼 도)
- 「兵也。象形。…」 병기이다. 모양을 본떴다. 刷에서는 긁어 내는 도구라는 뜻 부분입니다.
- 㕞 (닦을 쇄)
- 「拭也。从又持巾在尸下。」 닦는 것이다. 손(又)에 수건(巾)을 들고 尸 아래에 있는 것을 따른다. 刷에서는 줄인 꼴로 소리를 나타내며, 段玉裁는 두 글자가 서로 통해 쓰였다고 하였습니다.